범죄현장 청소 전문가 – 피와 기억을 지우는 사람들
“사건이 끝난 후에도, 누군가는 남아 정리를 합니다” 오늘은 ' 범죄현장 청소 전문가 – 피와 기억을 지우는 사람들'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. 경찰이 떠난 뒤, 우리가 들어갑니다“사건이 끝났다고요? 아니요, 그때부터 우리 일이 시작됩니다.”범죄현장 청소 전문가, 또는 전문 용어로 ‘생물학적 위해물질 처리업 종사자’라고 불리는 이 직업은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직업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, 실제로 존재하고 활동 중인 사람들이다.오늘 인터뷰한 박지헌 씨(가명)는 5년 차 범죄현장 청소 전문가로,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.“흔히 말하는 ‘강력사건’ 현장, 자살, 고독사, 변사체 발견 등 경찰과 소방, 검시관들이 떠난 뒤…그 현장을 다시 ‘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’으로 만드는 게 제 일..
2025. 5. 23.